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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서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김모(66)씨가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졌다.

주변에 있던 낚시객이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고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119구조대에 함께 오후 7시14분쯤 김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김씨는 술에 취해 있었다. 추락사고로 오른쪽 발목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술에 취한 상태로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는 것은 자칫 생명까지도 잃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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