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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곤 作 ⓒ제주의소리

도예가 김부곤(57)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Tree & Flower’이 열린다. 

전북 출신으로 지난 2012년부터 제주로 이주한 후 꾸준히 도예 작업을 해온 김부곤 작가의 이번 전시는 5월28일부터 6월6일까지 카페 ‘예쁘다 애월’(제주시 구엄길 1번지)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꽃과 나무라는 소재에 이끌린 김 작가가 일반적인 조형전이 아니라 ‘Tree & Flower’만을 소재로 작업한 화병(花甁)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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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곤 作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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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곤 作 ⓒ제주의소리

김 작가는 “이번 화병 작업은 물레를 차면서 전통적인 조형미와 고전미를 기본으로 하되, 파격적인 색감으로 나무와 꽃이라는 소재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까지 네 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회원전·단체전에 참가해왔다. 제주에선 지난 2013년 개인전을 연후 약 5년만의 전시다. 

호원대학교 산업디자인과와 서울산업대학교 대학원(도예)을 졸업하고, 군산대 도예과 강사와 호원대 산업디자인과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새미문화공방(제주시 월산남길 100번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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