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는 6월 16일 오후 4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창작 역사극 <두영웅>(작 노경식)을 공연한다.
<두영웅>은 조선시대 사명당 유정(惟政 1544-1610, 松雲) 큰스님과 일본 대장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조명한 역사극이다.
지금으로부터 400년전, 한일의 양국 간 평화의 초석을 이룬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작품 속에는 당시 한일관계가 생생히 녹아있고, 두 영웅의 기지와 익살에 넘치는 대사를 통해 지도자로서의 속내와 국가적 입장을 넌지시 표현한다. 연기파 중견·원로 배우들이 출연하는 역사극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이번 공연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선착순 4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6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 받는다.
문의: 설문대여성문화센터 064-710-4242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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