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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호 후보.
제주도의원 선거(서귀포시 표선면)에 출마한 강연호 후보는 9일 금감, 레몬 특화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표선은 서귀포시 읍면동 중에서 남원읍 다음으로 감귤 재배면적,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화단지를 조성해 농가 소득원의 다양화를 꾀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상여건과 태풍 등 자연재해, 그리고 농산물 수입으로 감귤가격 진폭이 매우 커 감귤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조생종 위주의 단일 품종 재배로 외부 요인에 의한 가격하락의 불안 요인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년간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해온 금감에 대한 특화단지를 올해부터 조성할 것이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알맞은 레몬특화단지도 조성함으로써 감귤작목의 다양화를 도모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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