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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호 후보.
제주도의원 선거(서귀포시 표선면)에 출마한 무소속 강연호 후보는 11일 표선면 복합 문화회관 건립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각종 문화시설은 도심지인 제주시에 집중돼 농촌지역은 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읍면지역 주민들은 (문화)시설 자체가 없으므로 각종 공연 등 문화향유의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촌지역에서도 마을단위 또는 읍면단위 각종 동아리들이 구성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활동할) 공간,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선면 복합 문화회관을 건립해 지역 내 각종 행사 장소로 사용함은 물론 동아리 연습과 공연장소로 이용함으로써 도농 간 문화향유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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