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서귀포시 동부선거구(남원읍, 성산읍, 표선면, 송산동, 효돈동, 영천동, 동홍동)의 오대익(71) 후보가 3선 고지에 올랐다. 2회 연속 무투표 당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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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대익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당선자.
남원읍 위미리 출신의 오 당선자는 제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1968년 태흥초등학교에서 교직에 입문, 41년간 교직에 몸 담으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제주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서귀포시교육장, 도교육청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45세에 교감에 승진한 후 교장연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지녔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양성홍 후보를 8000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데 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번에도 무혈 입성하면서 '2회 연속 무투표 당선'이라는 기록을 썼다. 이는 2006년 교육의원 제도 도입 이래 최초이자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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