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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의 당선자.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화북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성의(50)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 결과, 강 당선자는 6536표(51.52%)를 얻어 무소속 고경남 후보(4272표·33.53%), 자유한국당 김호중 후보(1903표·14.93%)를 꺾고 초선 의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강 당선자는 제19대 김상희 국회의원 정책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 초대 대표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파 도의원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주요 공약으로 ▲화북공업지역 재생프로젝트 ▲오현고 동쪽 금산마을 출입도로 재정비 ▲화북천 인도교량 또는 징검다리 조성 ▲황사평 맞춤형 대중교통 마련 ▲별도봉 산책로 재정비 및 운동기구 확충 ▲화북 내 하수펌프장 기반시설 재정비 ▲화북공업지역 공기·오폐수 정기 점검 등을 내세웠다.

강 당선자는 화북동 출신으로 화북초, 제주중앙여중, 제주중앙여고, 제주대 행정학과, 이화여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제주한라대 강사,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 초대 대표, 제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제주도당 선거대책본부 대변인, 제19대 김상희 국회의원 정책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여성인권연대 이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강 당선자는 “국회, 시민단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현장경험으로 각종 현안 해결 능력을 갖췄다. 아이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화북을 만들겠다. 후배들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주는 화북의 자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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