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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린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공연장이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제25회 한 여름밤 축제' 7월27~8월2일까지 탑동해변공연장…6월 26일까지 출연팀 공모 

한여름 밤 제주가 문화예술의 향연 속으로 빠져든다. 제주의 여름밤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잡은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다음달 말 시작된다.  

제주시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한 여름밤축제가 7월27일부터 8월2일까지 탑동해변공연장 등에서 일주일 간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 여름밤 예술축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축제 출연팀을 공모한다. 공모는 메인행사 장르별 공연과 함께 시민참여 공연 출연팀 모집이다. 

장르별은 록과 포크, 재주, 댄스, 크로스오버 등 5개 분야이며, 분야별 3~4개팀 모집이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민참여 공연은 청소년과 동호회 2개 분야로 나뉘어 제주시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동호회를 대상으로 분야별 3~4개팀 모집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참가신청서와 공연 사진·영상자료 등을 제주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kyh1142@korea.kr )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장르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출연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합겨자 발표는 7월2일 제주시 홈페이지 게재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예술인들의 성원으로 여름밤축제가 제주시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했다. 25주년 축제가 성공적으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예술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예술축제로 시작한 한 여름밤축제는 시민의 문화향유권 신장과 도내 예술인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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