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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소방서
14일 오후 2시 12분께 제주시 중앙로 칼호텔 인근 도로에서 건물 밖에 적치돼 있던 가구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출동한 119에 의해 1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현모(37)씨 소유의 가구인 침대 7개, 서랍장 17개, 매트리스 1개, 입상간판 1개, 조경화분 2개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29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감식 결과 가구 주변에 다수의 담배꽁초가 발견됐고, 화재 당시 풍송 6.6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던 점으로 미뤄 담뱃불에 의해 가구 포장박스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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