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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14분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한 도로에서 A(79)씨가 몰던 마티즈 차량에서 불이 났다.

엔진룸에서 연기가 치솟자 A씨는 곧바로 차량에서 탈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차량 전체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약 3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계기반에 엔진오일 경고등이 들어왔고 오르막길을 수동 4단으로 운행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엔진과열을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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