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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금윤 작가의 <물장올 판타지>. 제공=변금윤. ⓒ제주의소리

변금윤 작가, 22일까지 2D 애니메이션 작품 <물장올 판타지> 전시

변금윤 작가는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비오톱에서 개인전 <물장올 판타지>를 진행한다.

섬아트문화연구소가 기획한 릴레이 전시 <제주를 아름답게 하는 것들 Ⅱ-제주삼라만상>의 네 번째 순서인 이번 전시는 ‘물장올’ 제주 설화를 2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물장오리 오름 위에는 경치가 매우 빼어난 산정호수가 있다. 이곳은 밑이 뚫려 있는 호수로 '창 터진 물'이라고 불릴 만큼 수심이 매우 깊다. 제주의 거대 여신 ‘설문대 할망’이 자신의 키를 자랑하려 들어갔다가 영영 빠져 나오지 못한 곳이기도 하다. 

<물장올 판타지>는 이러한 설화의 한 부분을 단초로 삼아 새롭게 재구성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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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금윤 작가의 <물장올 판타지>. 제공=변금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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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금윤 작가의 <물장올 판타지>. 제공=변금윤. ⓒ제주의소리

작가는 “제주의 자연 환경을 바라보는 판타지적 시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 제주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애니메이션 영상 뿐만 아니라 스토리보드, 설치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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