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16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교량공사 현장에서 중국인 형모(52)씨가 10m 아래 개천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형씨는 다리가 부러지고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부소방서는 구조장비를 투입해 형씨를 지상으로 끌어 올린후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형씨가 공사 작업을 하다 개천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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