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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수강생을 모집한 강좌에 대해 강사료를 지원하는 '청년강사를 응원합니다' 참여자를 오는 7월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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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처음으로 운영된  '청년강사를 응원합니다' 사업을 통해 블로그 운영하기, 코딩 및 빅 데이터, 웹프로그램 강좌 등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IT 강좌 외에도 경로당 등 각종 복지시설에서 진행하는 놀이체육, 영어책 만들기와 같이 도민들에게도 유익한 강좌가 운영된 바 있다.

경력이 짧아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직접 강좌 기획․수강생 모집․강의 운영 등을 해봄으로써 경력을 쌓음과 동시에 도민들에게는 다양한 강좌 개설을 통해 문화생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강사가 7월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직접 기획․운영하는 강좌(10회~15회 강의)의 강사료(강의 1회당 8만원)를 지원한다. 수강생은 사전에 5인 이상 모집해야 하며 수강생은 누구나 가능하되, 수강생 중 1/3 이상이 청년인 경우 심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제주 청년이 직접 기획한 강좌라면 어떠한 강좌든 신청이 가능하나, 정치적 목적 및 종교를 위한 교육 강좌, 특정지역 기관단체의 이익을 위한 교육 강좌․학교 정규과정․동일 또는 유사한 사업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강좌 및 기타 '2018 청년강사를 응원합니다' 사업 취지에 적절하지 않은 강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공고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계속하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만 19세~ 만 34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서 공고문을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이메일(draco4@korea.kr)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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