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씨는 2012년 3월 부하 조직원 3명과 함께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 7명을 위조된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항공편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탈 시킨 혐의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국내 알선책 3명과 중국인 7명 등 10명을 검거했지만 진씨는 가명을 사용하며 중국에서 도주 생활을 해 왔다.
경찰은 올해 2월 같은 가명을 사용하는 조선족이 서울 등지에서 취업알선에 나서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4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진씨를 추적 끝에 최근 검거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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