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20일까지 동홍생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제주 유일 e스포츠 대회인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동홍생활체육관에서 열린다.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던전앤파이터 △클래시로얄 △피파온라인4 △스타크래프트 △온라인장기 등 6개로 구성됐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종목별 1~4위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대회장에는 도내 ICT기업들이 개발한 가상현실(VR)콘텐츠, 뇌파센서 게임 등 체험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중 리그오브레전드와 던전앤파이터, 클래시로얄 종목 우승자 등에게는 제주 대표로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종목별 선발인원은 리그오브레전드 5명, 던전앤파이터 2명, 클래시로얄 2명 등이다.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는 오는 8월 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종목 다변화를 위해 클래시로얄과 스타크래프트 종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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