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asd.png
▲ 제25회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제주우수청년작가로 선정된 백성원(왼쪽), 김산 작가. 제공=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제주의소리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현행복 원장)은 제25회 제주청년작가로 백성원, 김산을 최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한국화 8명, 서양화 13명, 조각 4명, 공예 7명, 디자인 2명, 사진 2명, 영상 1명 등 모두 37명이 참여했다.

백성원(46) 작가는 한라산의 영실기암을 작가의 개성적인 관점으로 독특하게 표현하고, 구도를 금강자도와 같은 원형구도로 묘사한 <영실기암도>를 선보였다.

김산 작가는 제주의 숲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처음과 끝을 독창적인 표현으로 묘사한 <삶과 죽음-숲으로부터>를 출품했다.

111212.png
▲ 백성원의 작품 <영실기암도>. 제공=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제주의소리
cats.png
▲ 김산의 작품 <삶과 죽음-숲으로부터>. 제공=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제주의소리

이창희 심사위원장은 “이번 청년작가전은 다양한 작품들로 신선하고 독창적인 공모전이었다”고 호평했다. 백성원, 김산 작가에게는 내년 문화예술진흥원의 우수청년작가 초대전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백성원 작가는 개인전 <해장국 끓이는 화가전>(2016), <자연제주>(2018)를 열었고, 제주도 청년작가전(2003), 특별전 <해장국 끓이는 화가전>(2015), 코삿헌 특별초대전 <자연제주전>(2017)에 참여했다.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제주도미술대전에서 다수 입상했다.

김산 작가는 제주대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개인전 <어머니의 바다>(2010), <침묵의 응시>(2017)를 가졌고, <제주in재주인>(2017), <4.3 70주년 동아시아 평화인권>(2018) 등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