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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박이가 쓴 섬·바람·오름 두 번째 이야기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 2018년 07월 10일 화요일 18:0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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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라딘.

강용희 (사)제주역사문화연구소장 4년 만에 신간 발간

강용희 (사)제주역사문화연구소장은 최근 신간 《제주 토박이의 섬·바람·오름 두 번째 이야기》(책과 나무)를 펴냈다.

4년 전 ‘첫 번째 이야기’를 펴내며 큰 호응을 받은 저자는 후속 신간에서도 11개 제주도 주제를 정해 섬 구석구석 살핀 흔적을 녹여냈다.

제주섬의 탄생부터 선사시대를 거쳐 탐라의 등장, 그리고 불과 30여년전 까지 섬의 중심이었던 제주시 원도심(성내)을 비롯해 민속신앙 유산, 돌담, 민란까지 들여다본다.

이 책은 학술적이고 전문가적인 연구결과물은 아니다. 다만 누구보다 정성들여 현장을 누비는 동안 느낀 점을 촘촘하게 실었다. 그것은 문화유산들이 각종 개발로 인해 사라져 가고, 변형되고, 뒤틀려 가는 것을 보면서 느낀 안타까움이다.

저자는 “유럽의 오래된 도시들의 고색창연한 건물과 거리, 그리고 골목길, 상점가를 부러워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고도(古都)에는 그런 역사성을 증언해줄 유적들이 변변치 않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적잖게 찾을 수 있다”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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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희 (사)제주역사문화연구소장. ⓒ제주의소리
출판사는 “저자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우리 주변에 문화재, 문화유산, 이야기 거리들이 도내 구석구석에 산재해 있음을 느낄 수 있다”며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도 제주의 속살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창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저자는 1965년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서 태어났다. 1994년부터 제민일보에서 10여년간 기자 생활을 했고 지역탐방 동호회 ‘스토리텔링 제주답사모임’, ‘섬·바람·오름’을 만들어 활동했다.

387쪽, 책과나무,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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