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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의장, 원희룡 도정에 “협치 의지 있나” 견제구

좌용철 기자 ja3038@hanmail.net 2018년 07월 11일 수요일 14:07   0면

민선 7기 첫 조직개편() 일방추진 및 자연녹지지역 난개발에 경고음
의원들에게는 선제적 대응능력전문성갈등조정능력 등 3가지 덕목 요구

11대 제주도의회가 12일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는 가운데 김태석 의장이 민선7기 원희룡 도정이 추진하는 조직개편과 관련해 협치를 위한 의지가 있는지 염려스럽다는 경고음을 보냈다.

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민선 7기 조직개편()은 진정으로 도정이 의회뿐 아니라 도민과 소통할 의지가 있는지가 증명되는 만큼 협치의 제도화에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6일 현행 ‘1351‘17604개 국 9개 과를 확대하는 내용의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대해 김태석 의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한 자치를 위해 행정기구 설치운영 기준과 지방공무원의 정원기준을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일부 절차적 문제가발생하고 있고, 옥상옥 부서 설치 논란과 인구 밀집 읍면동지역에 대한 대동제 성격의 논의가 이뤄지지 못한 점은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의회 차원의 인사조직권 운용 등 협치의 진정성과 실천방안을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태석 의장 ⓒ제주의소리

난개발 문제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건넸다.

김 의장은 난개발에 대해 도시외곽 녹지공간을 잠식할 뿐 아니라 공공서비스 부담가중, 토지이용 효율성 저하 등 많은 문제를 초래하고 도시 전체의 효율성까지 떨어뜨리는 개발이라고 정의한 뒤 지금 난개발의 대표적인 사례들이 자연녹지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난개발로 인한 경제적 이득은 개인이 취하고, 사회적 비용은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하는 몫으로 남겨지는 것이라며 자연녹지지역 지정 취지와 목적을 다시금 되새기고 그에 맞는 활용방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가 의회와의 협치 차원에서 제안한 행정시장 추천과 관련해서는 의회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맙지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선례도 없고, 제도가 미비할뿐더러 특정인을 공식적으로 추천하기 어렵다.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때까지는 수용하지 못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불수용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어온 선거공신 임용과 회전문 인사는 지양해 달라는 주문을 덧붙였다.

원 지사가 전날(10) 기자간담회에서 도의원 공약도 100% 챙기겠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서는 말보다는 제도와 규정에 따른 절차적 의회 민주주의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 공정성과 책임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거듭 협치의 제도화를 요구했다.

11대 의정 방향과 관련해서는 언제나 문제의 시작과 해답은 현장에 있다면서 “11대 의회는 현장을 중시하면서 도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생활정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료 의원들에게는 의정활동에 임하면서 품어야 할 3가지 덕목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먼저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살려 우리 제주에 울리는 작은 경고음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과 변화의 흐름을 꿰뚫는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꾸준한 연찬과 자기계발을 주문했다.

또 현안을 보는 눈도 한단계 높일 것과 함께 도민사회 갈등해결을 위해 얽히고설켜 있는 이해관계들을 조정할 수 있는 갈등조정 능력 배양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4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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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18-07-13 00:57:13    
"11"이라는 젓가락 숫자가 시작부터 영 맘에 안드네. 우째 소프라노음밖에 안들려...
철로처럼 평행선만 달리라는 숫자인지 협치는 역대 의원들 중 젤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
도의장이라는 사람은 입만 열었다 하면 "커싱커싱" 겁만 주젠 허곡, 행자위원장이라는 사람도 국어선생 출신답지 않게 공무원들 군기나 잡젠허곡... 좀 부드럽게들 해라.
이놈의 대한 사람들은 도의원 할 것 없이 "갑질 DNA"만 몸에 담고 다니냐...
이렇게들 뻥뻥만 허라고 지난 번 6ㆍ13선거 때 파란색 물결이 넘쳐난 건 아닐텐데 말이야...
2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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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건방 2018-07-12 10:47:42    
예전 공청회때 보면 바른 말은 잘하지만 공무원들을 자기 졸따구로 여기고 하대하는거 보면서 끄악!....
아직도 그러나?
몸에 조금 겸손한 자세만 느낄 수 있으면 참 괜찮을 것 같은데...
1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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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장님 2018-07-12 08:52:29    
견제와 쓴소리는
의회가 당연히 해야합니다.
그러나
자칫 건방으로 비출 수 있으니
도민만 보고 가시게요.
민주당만 보고 가다
한방에 훅~~갑니다.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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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장의 힘!!! 2018-07-12 06:50:48    
오만한 민주당의 거만한 의장님? ㅎㅎ
20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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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허라 2018-07-11 22:01:44    
가우잡을라구말구
공복임을잊지말구
야개기힘쫌빼구
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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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허라 2018-07-11 22:01:43    
가우잡을라구말구
공복임을잊지말구
야개기힘쫌빼구
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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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허라 2018-07-11 22:01:42    
가우잡을라구말구
공복임을잊지말구
야개기힘쫌빼구
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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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갑질 2018-07-11 21:46:33    
도의원들 연찬하라고?
40여명 도의원들 의장님보다 능력이 부족한 사람없는 것 같은데. .
의장부터 더 연찬하시지요.
22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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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선생 2018-07-11 21:41:11    
도민이 검증하고 선촐한 동료 의윈들에게 덕목을 갖추라고.. 헐
현안을 보는 눈이 어때서..
의장이 의원을 가르치는 선생은 아니지 않는가
원구성도 제 멋대로 해 놓고선 의원들에게 이라라 저래라 하는 건 정말 아니지요. 높으신 의장님.
1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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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2018-07-11 19:19:33    
의장이 대단한 자리라고
착각하는건 자유지만
그 자리 역시 2년..
22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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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답게 2018-07-11 18:20:12    
의장은 의장답게~~
도민울 위해서 일 하시길 ~~~
도민들만 바라보길 .....
좀 실망스럽네요 ...의장님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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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 2018-07-11 17:19:46    
한 수

감 투

산에서 빨간완장 차고
마치 자신의 산 인양 호르라기 소리 요란했고

위도민 헌신한다는 초심
보물찾기 하게 하고

견제구 날리고
노래 부른다

365 건널목 안전 깃발
선거철만 유효하고

리더를 리드하지 못하고
마이크 통해 트릭을 구사한다

셋이 모이면 서로 장하겠다고
목소리 높인다

의원들의 장이 아닌
도민의 참모가 되라

보기에 좋다
ㅎㅎㅎㅎ










2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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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Rofk 2018-07-11 16:27:13    
에구~!!
앞으로 보면 알겠지만 ..
갑질은 누가 할런지 ...???
제발 도민만 바라보며 서로 협치해 주세요~~~
당리 당략으로 몽니 부리지말고요~.
오히려 민주당이 잘해야합니다.
제발 겸손하시고요~. 안그럼 훅 하고 갑니다~
21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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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 2018-07-11 18:25:08    
갑질은 누가 할런지 불보듯 뻔한데 의장자리 벼슬인지는 몰라도 협치, 상생, 타협 그 중심에는 도민이 있다는걸 명심하게요.
부디 의정활동 잘하시고 도정을 골땅치려는 생각은 버리시면...
22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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