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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협치와 연정은 시대흐름, 상설정책협의회 제안"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 2018년 07월 11일 수요일 15:3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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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도의회와 '협치와 연정'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원희룡 지사는 11일 오후 2시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업무보고에 즈음한 인사말씀'에서 제주도와 의회간 '상설정책협의회' 운영을 제안했다.

원 지사는 "폭넓은 도민통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협력관계가 중요하다"며 "의회의 비판은 도정을 건강하게 하는 도민의 채찍질이라 생각하고, 의회의 비판을 공직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도민의 뜻을 더 깊이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의회와 도정은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협치와 연정'은 시대적 요구이자 흐름"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제도를 정하기에 따라서는 행정기구에 대해 자율적인 모델을 실험할 수 있고, 의회와 도정의 융합형 집행부 구성도 가능하다"고 의회와의 협치와 연정 가능성을 얘기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정과 의회가 기초적인 수준부터 시도할 필요가 있다"며 "인사, 조직, 예산, 공약, 현안에 대해 의회 회기나 의사결정 절차를 뛰어넘어서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도와 의회간 가칭 '상설정책협의회' 운영을 제안한다"고 요청했다.

원 지사는 "공약실천에 있어서 도의원 공약도 원칙적으로 100% 수용이라는 방향 아래 현실성과 예산에 대해 검토해 나가겠다"며 "정무부지사와 행정시장 등 정무직 인사를 앞두고 인사 추천 또는 의견제시를 요청했는데 의회의 공식적 추천이 어렵다면 비공식적인 추천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조직개편과 관련해 원 지사는 "지난 선거과정에서 도민과 약속한 소통, 공직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안을 의회에 제출했다"며 "도민소통창구와 공직혁신 기능을 직속기구로 둔 것은 도지사가 도민소통과 공직혁신에 우선순위를 두고 직접 챙기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제362회 임시회 도정 업무보고에 즈음한 인사말씀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태석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새롭게 구성된 민의의 전당에서
민선 7기 제주도정의 방향을 제시하는
첫 도정 업무보고를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취임사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주도정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방침은 
도민 중심이라는 기준 아래
폭넓은 통합과 과감한 공직혁신, 적극적인 소통, 
실천 위주의 도정입니다.

폭넓은 도민 통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와의 협력관계가 중요합니다.
의회의 비판은 
도정을 건강하게 하는 도민의 채찍질이라 생각합니다.
의회의 비판을 공직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도민의 뜻을 더 깊이 살피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한편으로 의회와 도정은 협력해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협치와 연정’은 시대적 요구이자 흐름입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제도를 정하기에 따라서는 
행정기구에 대해 자율적인 모델을 실험할 수 있고, 
의회와 도정의 융합형 집행부 구성도 가능합니다.
협치 연정에 관하여 
제주도정과 의회가 기초적인 수준부터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인사, 조직, 예산, 공약, 현안에 대해서 
의회 회기나 의사결정 절차를 뛰어넘어서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도와 의회 간의 가칭 ‘상설정책협의회’ 운영을 제안합니다. 
도는 이를 위한 실무적 논의에 바로 들어갈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공약실천에 있어서 
도의원 공약도 원칙적으로 100% 수용이라는 방향 아래 
현실성과 예산에 대해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정무부지사와 행정시장 등 정무직 인사를 앞두고 
도의회에 추천 또는 의견 제시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청문회 등 제도적 문제점은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의회의 공식적 추천이 어렵다면
의회쪽의 비공식적인 추천 의견도 수렴을 하겠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치든 
도민통합, 도민소통, 공직혁신에 맞는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7기 제주도정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도민께 약속한 
도민 소통, 공직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도지사가 도민 소통창구와 공직혁신 기능을 직속기구로 둔 것은 
도지사가 도민소통과 공직혁신에 우선순위를 두어 
직접 챙기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다른 도정 주요업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기획조정실장으로 하여금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11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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