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jpg
인천항공교통관제소 주파수 오류가 제주국제공항까지 여파를 미치면서 일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11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인천항공교통관제소 관제탑에서 주파수 오류가 발생해 제주공항에서 일정시간 관제정보를 다른 공항에 전달하지 못했다.

이 여파로 제주를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향하려던 일부 항공기의 출발 시간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항공교통관제소는 곧바로 시설 복구에 나서 현재는 항공기 관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제주공항은 주파수 여파와 별도로 기상과 항로혼잡 등의 영향으로 오후 5시 현재 출발 54편과 도착 13편 등 67편이 지연운항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