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가 19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청에서 제주지역 및 전국 노동 현안을 총망라하는 총력전진 대회를 연다. 

‘제주지역 노동 현안 해결! 노동 적폐 청산! 최저임금 1만 원 쟁취!’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17개 현안 사업장 노동자들이 참석한다.

주요 사업장은 한라산 국립공원 후생복지회분회, 환경미화분회, 한국마사회지부, 교육공무직본부, 의료연대본부 제주의료원분회, 집배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다.

히든클리프호텔 노동조합과 공공연대 제주지부 공항주차분회, 공공연대 제주지부 제주대병원 시설관리분회, 공공연대 제주지부 경마장분회, 삼성전자서비스지회도 함께 한다.

민주노총은 “원희룡 도정이 새롭게 출발했지만 제대로 된 노동정책이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행사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 17개 노동 현안 사업장 문제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원 도정과 문재인 정부가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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