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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11시8분쯤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앞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강모(43)씨 등 4명이 고립돼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119구조대와 제주해양경찰서는 구조장비를 동원해 육상에서 약 50m 떨어진 갯바위에 있던 낚시객 4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8시10분쯤 해안가에서 바닷가 방향으로 걸어 들어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만조시간을 착각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구조된 낚시객 모두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었다”며 “야간 갯바위 낚시 시 밀물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당부한 뒤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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