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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에서 크레인에 걸려 쓰러진 전신주. ⓒ제주의소리
16일 오전 9시30분께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에서 주행중이던 대형크레인이 전신주를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가 몰던 5톤 트럭에 설치된 크레인이 전깃줄에 걸리면서 인근의 전주가 꺾여 도로 위로 넘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전 사태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통신선이 훼손되면서 일부 통신장애가 발생했고, 복구 시간 동안 교통정체를 빚었다.

쓰러진 전신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에 의해 복구작업이 진행중에 있다.

해당 전신주는 공공자산이 아닌 사유지 내 사유자산이어서 A씨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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