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제주교육과학연구원 대강의실에서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전형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은 수학·과학, 발명, 정보, 문예창작, 예술분야 등 40개 영재교육기관 66학급 1310명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기관별 모집인원의 80%는 일반전형, 20%는 사회통합전형으로 모집한다.

전형 방법은 교사관찰추천제를 통해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교사에 의해 평소 학교생활 속에서 비교적 장기간 관찰한 내용을 토대로 영재교육대상자를 추천하는 제도로서 학생의 현재 성취 수준보다 잠재력을 갖춘 미래 가능성에 중점을 둔 선발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사관찰추천제를 통해 영재선발의 타당성 및 신뢰도를 제고하고,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에게 도교육청 산하 영재교육기관의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제도 변화에 따른 혼란을 예방함과 동시에 영재교육 대상자 전형 준비를 위해 별도의 사교육이 필요 없는 등 체계적인 영재교육 정보제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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