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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제주지방경찰청 안전계 김소연, 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홍기훈, 서귀포경찰서 수사과 황보연 경위.
제주지방경찰청 안전계 김소연, 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홍기훈, 서귀포경찰서 수사과 황보연 경위가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경찰경력 16년차인 김소연 경위는 경찰생활의 절반 이상을 교통안전 홍보‧교육업무에 종사한 베테랑 교통경찰이다.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확립과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 교통사망사고 감소율도 16.7%(42명→35명)로 전국 2위에 올랐다.

홍기훈 경위는 3월 제주시내 한 중학교 앞에서 차량 운전자가 신체 이상으로 의식을 잃고 인도에 돌진하자 비상탈출 장비(레스큐미)로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신속히 구조했다.

당시 현장에는 학생 30여명이 등교하고 있어 자칫 대처가 늦었다면 대형사고가 이어질수 있었다. 5월에는 여성 하반신을 몰래 촬영하고 도주하는 피의자를 추격해 검거하기도 했다.

황보연 경위는 수사업무에만 19년째 종사한 KICS(형사사법 정보시스템) 마스터로 불린다. KICS는 경찰 수사서류 처리 시스템으로 사용이 미숙하면 수사업무 처리에 지장이 많다.

황 경위는 5월부터 총 11차례에 걸쳐 수사부서, 지역경찰 등 총 148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열어 수사 노하우를 전수했다. 사례연습을 통해 경찰 수사역량도 끌어 올렸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의 노력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7년 4월부터 매분기 자랑스러운 경찰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인증서와 포상휴가, 국내 문화탐방 등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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