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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모습.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 탑동에서 7월27일부터 8월2일까지 일주일간 무려 37개 팀 공연 준비돼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제주 대표 축제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열린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한여름밤축제는 27일 오후 7시30분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개막해 8월2일까지 다양한 예술 공연으로 준비됐다.  

개막식에는 ‘울랄라세션’과 함께 제주 스카밴드 ‘사우스 카니발’이 나선다. MC는 개그맨 김재욱이 맡았다. 

슈퍼스타K 시즌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은 노래와 춤, 퍼포먼스 등 3박자를 두루 갖췄다. 울랄라세션은 ‘아름다운 밤’과 ‘애타는 마음’ 등 대표곡으로 경쾌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를 대표하는 밴드 사우스카니발은 언제나처럼 어깨가 들썩이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신인가수 ‘Street.75'의 특별공연도 예정됐다. 

시민 참여도 확대됐다. 

28일 열리는 ‘생활문화 동호회 페스티벌’에는 아마추어 동호회 끌림소리, 제라한 싱어즈, 제주 에코 색소폰 앙상블, 소리누리 오카리나 앙상블, 제스카 운동센터, 제주오름 무용단, 길잡이 태권도 시범단 등 7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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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모습.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다양한 장르 예술인들의 공연도 주목된다. 

29일부터 8월2일까지는 ‘제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매일 재즈와 크로스오버, 포크, 춤, 록 등 장르별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재즈는 자이네트리오, 김수하트리오, 이종혁 재즈밴드, 빅밴드 핫 사운드 ▲크로스오버 소리께떼, 국악협회, 제주락 레이블, 제주소울, Omar&The eastern power ▲포크 류준영, 오버플로우, 조성일밴드, 여유와 설빈, 행복한 밴드, 박명규 등의 공연으로 준비됐다. 

또 ▲춤 온리원, the M 아카데미 헤르공연단, 제주하와이 훌라, 레아 SMD플라멩코 ▲US Tension Crew ▲록 트레블스밴드, 스테이플러, 어쩌다밴드, 디오디오, 밴드묘한, 옹기종기밴드, 카르페디엠 등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내내 최근 25년간 발매된 앨범 자켓 전시와 음악감상실이 운영되며, 이주작가와 제주에서 활동하는 플리머들의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25주년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화려한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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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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