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는 호텔 10층 높이의 외벽에 타일이 들려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서귀포구조대와 동홍119센터 대원 등을 출동시켜 사다리차를 활용해 타일을 떼어 냈다.
가로 세로 길이 1m에 두께 2~3cm인 대형 대리석 타일이 자칫 보도 위를 덮쳤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현장이었다.
다행히 신속한 조치로 인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우 기자
pio@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