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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 소재 모 호텔 외벽 타일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는 서귀포소방서 대원들. <사진=서귀포소방서>
17일 오전 11시 40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모 호텔의 외벽 타일이 추락 위험에 처해 긴급출동한 119에 의해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서귀포소방서는 호텔 10층 높이의 외벽에 타일이 들려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서귀포구조대와 동홍119센터 대원 등을 출동시켜 사다리차를 활용해 타일을 떼어 냈다.

가로 세로 길이 1m에 두께 2~3cm인 대형 대리석 타일이 자칫 보도 위를 덮쳤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현장이었다.

다행히 신속한 조치로 인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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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 소재 모 호텔 외벽 타일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는 서귀포소방서 대원들. <사진=서귀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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