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23억, 사회복지 92억원, 대중교통 463억원, 공항우회도로 42억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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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18년 1회 추가경정예산 3098억원(일반회계 2106억, 특별회계 992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예산은 당초 5조297억원에서 5조3395억원으로 6.16% 증가하게 됐다.

제주도는 민선 7기 들어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 대해 제주도는 연내 집행가능한 핵심사업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해 이월.불용예산을 최소화하는 등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부 추경에 반영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23억원, 사회복지분야 처우개선 및 취약계층 지원에 92억원, 대중교통 준공영제 재정지원 등 463억원 등이 반영됐다.

현안 해소를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67억원, 제주공항 우회도록 42억원, 월광로~노형로 도로개설사업 15억원, 동홍 도시계획도로 10억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7억원, 연북로 확장 6억원, 비자림로 확장 10억원도 늘어났다.

공무직 전환 및 단체협약 인건비 57억원, 특별회계 법정 전출금 272억원, 교육세 및 교육재정교부금 정산분 등 법정잉여금 사업 263억원도 포함됐다.

또한 계획변경 등으로 연내 집행이 불가한 자체사업 242억원을 삭감해, 연도내 집행이 가능한 시급한 현안 사업에 재투자했다. 

2018년 1회 추경 일반회계 세입재원(2106억원)은 내국세 정산분 등에 따른 지방교부세 927억원, 세외수입 256억원, 국고보조금 증감, 순세계잉여금 711억원, 국고보조금 집행잔액 396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중환 기조실장은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하반기 도정 현안사업 추가 소요액 반영에 중점을 뒀다"며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은 추경 반영을 억제해 건전재쟁 운영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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