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있던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직원이 이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협조 요청을 받은 해경은 헬기를 투입해 오후 3시55분쯤 박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이날 낮 12시10분에도 추자도 해역 유자망 어선에서 조업을 하던 선원 강모(42)씨가 손가락을 다쳐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겼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추자도와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61명을 긴급 이송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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