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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19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총력 전진 대회를 갖고 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제주지역 노동현안 해결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19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총력 전진 대회’를 갖고 “조합원 총력단결을 통해 현안투쟁에서 승리하자”고 외쳤다. 

이들은 총력전진대회를 통해 도내 16개 사업장에 대한 노동현안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개 사업장의 요구는 ▲공공운수노조 △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분회-해고철회, 제주도 직접고용, 체불임금 해결 △환경미화원분회-예외없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한국마사회지부제주지회-자회사 철회, 직접고용 쟁취, 온전한 정규직 전환 촉구 △공공운수노조 제주지부-부당전보 철회, 노조탄압 중단 △의료연대제주지부 제주의료원분회-무능경영 정상화, 민주노조 사수 △집배노조제주본부(준)-장시간노동철폐, 적정인력 확보 등이다.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조제주지부-단체교섭 체결,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 △히든클리프호텔 노동조합-정리해고철회, 원직복직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제주지부 △공항주차분회-임금교섭 투쟁 승리 △제주대학교병원 시설관리분회-온전한 정규직 전환 △한국마사회 경비미화분회-자회사 철회, 직접고용 쟁취, 온전한 정규직 전환 등이다. 

또 ▲전교조 제주지부-법외노조 취소, 사법농단 양승태 구속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직접고용 및 정규직화 쟁취 ▲건설노조 제주지부(준)-체불임금 해결, 건설근로자법 개정 ▲희망연대노동조합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 제주지회·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지부 제주지회-직접고용 및 정규직화 쟁취 등이다. 

민주노총은 “제주지역 노동현안을 연대투쟁으로 해결해야 한다.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파기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한다”며 “재벌들의 사내유보금을 환수해 최저임금 1만원을 실현해야 한다. 정부와 제주도는 제주지역 노동 관련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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