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기르는 말과 개에 치이고 물리는 사고가 제주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20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서 오모(70)씨가 자신이 기르는 말 뒷발에 치였다.

이마 부위가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은 오씨는 인근에 있는 애월119센터를 직접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다.

오씨는 곧바로 119구급차에 올라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8시46분에는 제주시 화복동의 한 공동주택 앞에서 문모(60)씨가 자신이 키우는 개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문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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