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1.2% 올랐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 ‘2018년 7월 제주도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제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5.09p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104.93p보다 0.16p(1.2%) 오른 수치다. 

소비자물가지수는 2015년 물가를 100p로 기준해 100p보다 높으면 2015년보다 물가가 올랐다는 의미다. 100p보다 낮으면 반대다. 

시금치 가격은 전월대비 무려 62.5% 올랐다. 상추도 33.1%, 돼지고기 14.8%, 당근 9.5%, 오이 9.5%, 배추 5.6% 등 품목은 가격이 올랐다. 

반면 호박은 15.7% 떨어졌다. 감자(-21.8%), 무(-11.5%), 양파(-6.8%), 파(-11.8%) 등 품목도 가격이 떨어졌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