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전국 24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춘 윤리경영을 중점 평가해 결과를 지난 1일 발표했다.

관광공사는 사드여파에 따른 관광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 관광객 유치와 해외 시장 다변화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주의 숨은 비경 발굴·홍보와 함께 제주 전역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지역 자원과 생태 등 콘텐츠를 기반으로 주민 주도 마을 관광산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 소득 창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홍배 관광공사 사장은 “청정과 공존의 제주관광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 관광 사업을 추진하겠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 진흥을 통한 수익이 도민에게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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