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동문수산시장, 동문공설시장에 화재 감지 시설을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이뤄지며, 공모 결과 제주시 동문수산시장과 동문공설시장이 선정됐다.

10억 800만원을 들여 2개 시장 총 135개 점포(동문수산시장 90곳, 동문공설시장 45곳)에 유·무선 감지기, CCTV, 수신기, 속보설비 등을 설치한다. 한 점포 당 최대 80만원을 지원하며, 해당 시장 상인회가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시설 설치 후 화재가 벌어지면, 상황을 조기에 감지해 소방관서, 상인, 점포 개개인에게 통보한다.

제주시는 8월 중으로 실시 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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