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2018년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총 4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중 공공부문은 12개사, 중소기업 부문은 13개사, 대기업 부문은 15개사다. 이 중 제주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JDC가 선정됐다.

JDC 노사는 그동안 직군통합 및 하위직급을 배려하는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등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파견·용역 근로자 256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정부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또 그린런 마라톤사업 등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JDC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지원(커뮤니티 비즈니스), 도내 중소기업과 공동 브랜드 구축,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인증·특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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