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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야외 공공미술관으로 탈바꿈

이동건 기자 dg@jejusori.net 2018년 08월 10일 금요일 11:08   0면

아모레퍼시픽, 공공미술프로젝트 ‘apmap 2018 제주’ 8월 11일~10월 14일 개최

한해 180만명이 찾는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가 공공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야외 공공미술 프로젝트 <apmap 2018 제주>를 8월 1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에서 진행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apmap>는 ‘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의 줄임말이다.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해 공공미술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예술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행사 장소를 제주로 옮겨 <apmap part Ⅱ>라는 제목으로 2020년까지 4년간 진행한다. 
▲ 제공=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제주의소리

지난해는 제주신화와 전설로서 섬의 ‘신비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mystic birth’를 주제로 삼았다. 올해는 <volcanic island>로 정했다. 화산섬 제주의 신비로운 용암 지형과 그 위에 뿌리내린 자연의 생명력을 현대미술 작품으로 재해석했다.

주상절리의 수직기둥 패턴에서 추출한 알고리즘을 적용한 이용주 작가의 <접는 집>, 용천 동굴 속 용암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ADHD 작가의 <켜>, 사려니 숲과 곶자왈이 품고 있는 시간의 층위를 표현한 홍범 작가의 <가리워진 결과 겹> 등 제주의 독특한 지형과 자연을 재해석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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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HD의 작품 <켜>. 제공=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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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연욱의 작품. 제공=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제주의소리

조각, 설치, 건축,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오설록 티뮤지엄 실내 공간에 2점, 야외 정원에 13점이 설치됐다. 전시에 참여한 젊은 작가와 건축가 15팀은 제주 자연의 특성이 돋보이는 장소를 답사하고, 현장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신작을 만들었다. 

전시를 주최한 전승창 아모레퍼시픽미술관장은 “관람객들은 작가의 독특한 조형 언어로 표현된 제주의 풍경을 감상하며, 예술을 통한 쉼과 사색의 순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오설록 티뮤지엄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오설록 티뮤지엄을 방문하는 누구나 실내·야외 공간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벤트와 전시 전반에 대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홈페이지( apma.amorepacific.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참여 작가 명단.
김가든, 김명범, 김상진, 문연욱, 박길종, 윤하민, 이성미, 이예승, 이용주, 임승천, 정지현, 최성임, 홍범, ADHD, Bo-d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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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범의 작품 <가리워진 결과 겹>. 제공=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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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주의 작품 <접는 집>. 제공=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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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승천의 작품 <프렉탈>. 제공=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제주의소리

문의: 아모레퍼시픽미술관 
02-6040-2345 
museum@amorepacif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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