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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GS리테일이 개발·출시한 제주해녀라면. ⓒ제주의소리
제주해녀를 브랜드화 한 라면 상품이 전국 GS25를 통해 판매된다.

(주)GS리테일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주)오뚜기라면에서 생산한 '유어스 제주해녀 해물맛 라면'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격은 개당 1500원으로, (주)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GS수퍼마켓 등 전국 1만2000여개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해녀라면 출시는 (주)GS리테일 측이 웰빙 트렌드에 따라 청정 제주 바다의 해산물을 사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제주해녀협회에 브랜드 사용을 요청했고, 지난 5월 2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브랜드 사용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급물살을 탔다.

출시되는 라면 판매액 중 일부는 해녀협회에 기부돼 해녀들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해녀라면의 출시가 향후 해녀들의 생업 증진과 더불어 제주해녀문화 산업 육성의 계기 마련의 시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지역상생의 모델이 될 수 있는 해녀홍보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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