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 선박 접안시설 확장 공사가 실시되는 서귀포시 성산포항 조감도.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성산포항의 접안시설을 확충하는 '성산포항 접안시설 건설공사'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9월 제3차 전국연안항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된 이 공사는 지난해 설계용역을 거치고, 올해 관련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비 191억원 가량이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27개월이다. 어선 접안시설 450m와 모래부두 연장 20m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제주도는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1080m인 어선 접안시설이 1530m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수산물의 원활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