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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안연구공동체, 하반기 부모교육 강좌 참가자 모집

고전 문학으로 청소년 자녀들의 세계를 이해하는 부모교육 강좌가 진행하면서, 하반기 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제주대안연구공동체(이사장 고병수)는 8월 13일부터 인문숲이다(제주시 구남로 49 2층 옛 제주시대)에서 하반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주제에 맞는 해당 도서를 읽고 강사의 집중 강의와 주제 토론, 글쓰기 나눔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다룰 소설은 <리어왕>, <앵무새 죽이기>, <벤야멘타 하인학교>,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이다. 오래 전에 등장했지만 고유의 예술성을 간직한 고전 문학이 오늘날 부모 관계에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 고민해본다.

<리어왕>은 자녀와 의견대립으로 자주 갈등을 빚는 부모를 위한 주제로 진행한다. <앵무새 죽이기>는 자녀를 말과 행동으로 존중해 바른 시민으로 키우는 방법을 다룬다. <벤야멘타 하인학교>는 입시와 내신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족들에게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은 부모와 자녀가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을 고민한다. 

강좌 말미에는 ‘독후감 쓰기’ 특별강좌를 준비했다. 강사는 《책 놀이 책》, 《인문고전으로 하는 아빠의 아이 공부》 등을 집필한 오승주 작가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 제주대안연구공동체(064-757-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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