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추석 연휴을 맞아 제주~일본 후쿠오카 노선에 주 4차례 총 9회 부정기노선 운항에 나선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이자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 4대 도시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 등이 주요 관광지다.

운항은 9월12일부터 26일까지 주4회(수‧금‧토‧월)다. 오후 6시45분에 출발해 오후 8시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한다. 후쿠오카에서는 오후 8시5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5분 제주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후쿠오카 노선의 시장성을 살펴보고 이용객 편의성 등을 검토한 후 연내에 정기노선 전환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매는 8월15일 이후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웹 및 앱에서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과 별도로 8월말 종료 예정인 제주~홍콩 노선을 10월26일까지 연장 운항한다. 

제주공항에서 밤 10시3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홍콩국제공항에 다음날 0시35분에 도착한다. 홍콩에서는 오전 2시2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는 오전 6시30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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