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15일 실시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앞두고 수능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능관리본부는 교육감을 책임자, 부교육감을 부책임자, 교육국장을 본부장, 학교교육과장을 부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제주·서귀포 지구 책임자 및 지구별 상황실 요원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응시원서 작성 및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와 도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이뤄진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타 시도 졸업생 등은 도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특히, 제주지역 출신이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다음달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도교육청 직원을 파견해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2019학년도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를 대상으로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 문제지·답안지 인쇄 및 배부, 채점, 성적통지를 담당하며, 도교육청은 응시원서 접수, 문제지·답안지 운송 및 보관, 시험관리 등을 담당한다.

한편, 지난해 2018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도내 수험생은 모두 7100명이 접수했다. 재학생 5851명, 졸업생 1136명,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113명이 접수했으며, 졸업생 중 99명이 서울 성동교육지원청에서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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