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 제주문화원,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등은 15일 오후 4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춤, 815를 추다'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광복70주년 '학교로 찾아가는 독립운동 사진전시' 사업의 연속 사업으로 구상돼 독립투사들과 함께 이름 없이 희생한 학도병, 학생들, 일반 다수 민중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메인 행사로는 댄스 퍼포먼스, 댄스공연, 밴드공연 등이 열린다. 퍼포먼스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도민이 함께 참여해 크라잉넛의 '독립군가', 김장훈의 '독립군 애국가'에 맞춰 펼쳐진다. 도내 20개 학교, 도외 2개 학교 및 1개 유치원에서 총 9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가미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부스는 독립운동 사진 전시 부스에서 독립운동가 체험 사진촬영, 애국가 쓰기, 태극기 그리기, 관련 명구를 담은 부채, 손도장 찍기, 판박이 붙이기, 핸드폰 걸이 만들기, 물폭탄 던지기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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