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새마을 작은도서관 관내 63곳의 새마을 작은도서관에 3억1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된 예산은 시설기능 보강, 도서구입 지원 등에 쓰인다. 한림읍 비양리, 애월읍 수산리, 오라동 사평 새마을 작은도서관 등 14곳에는 책장, 책상, 의자 구입비 등을 지원해 지역 문화 사랑방으로 운영되도록 했다.

또 작은 도서관 63곳과 힐링문고 6곳, 해외 작은도서관인 중국 길림성에 있는 용정 제주 새마을작은도서관 등 70곳에 대해서는 신간 도서 1만여권을 구입‧전달했다.

새마을 작은도서관별로 독서지도, 동화구연, 서예, 기타, 오카리나 교실 등 총 38개 문화 프로그램과 8개 문화 동아리팀을 운영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새마을 작은도서관은 '도서관법'과 '작은도서관 진흥법' 에 따라 면적 33㎡, 열람석 6석, 도서 1000권 이상인 소규모 도서관으로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이 관리하는 도서관을 뜻한다.

종전에 새마을문고라는 명칭으로 사용하던 것을 2013년부터 새마을 작은도서관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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