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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8시40분쯤 제주시 우도면 오봉리에서 양모(76)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차량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양씨가 도로에 넘어지면서 뇌출혈 증세를 보여 우도보건소에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우도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선박 이동이 어려웠다.

서귀포해경은 환자상태를 우려해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후 9시40분쯤 양씨를 우도에서 성산으로 이송했다.

양씨는 성산항에서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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