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적십자사를 찾아 도의원 의정활동비 일부를 기부했다.
지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도의회에 처음 입성한 박 의원은 지난달 4년의 도의원 임기를 시작했다.
기부금은 박 의원이 당선 이후 처음 수령한 활동비며, 기부금은 도내 위기 가정에 대한 긴급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박 의원은 2013년 12월 일도2동 적십자봉사회에 가입해 재난구호, 복지관가사서비스 등 780여시간 동안 봉사활동했다. 현재는 봉사회 감사를 맡고 있다.
박 의원은 “첫 의정활동비를 소중하게 쓰고 싶었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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