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 왼쪽부터 강민숙, 한영진(부대표), 고현수(대표), 고은실, 정민구 의원. ⓒ제주의소리
대표 고현수-부대표 한영진 의원 선출…“인권 지킴이 역할 해나갈 것” 포부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이 출범했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은 22일 오후 3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대표에 고현수(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부대표에 한영진(비례대표, 바른미래당) 의원은 선출했다. 또 회칙 및 연구사업 계획을 소속 회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대표로 선출된 고현수 의원은 “우리 제주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인권과 복지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법률적·제도적 과제를 발굴, 정책수립과 자치입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도민의 인권의 보호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보편적 인권의 가치에 동의하시는 여러 의원들과 함께 의원연구모임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을 제안·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은 향후 도내 인권․복지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이들과 함께 인권제도화, 인권마을만들기, 예멘난민, 미투운동 등 지역내 인권현안을 중심으로 한 정책토론회와 초청 특강 등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고현수 의원은 “제주도가 민주주의의 실현, 기본권의 보장, 복지 정책 및 시행 등 헌법에 의해 위임받은 지방정부의 본질적 책무와 인권의 가치 실현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꿈을 담은 동북아 환경수도’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인권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제주도민의 인권 보호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인권의식 확립에 기여하고자 ‘의원 인권지킴이’를 자임하겠다”고 밝혔다.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은 고현수(대표), 한영진(부대표), 강민숙, 고은실, 정민구 의원 등 5명으로 출발, 향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소속 회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