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ame01.jpg
▲ TBN제주교통방송 아라동 신청사 모습.
TBN 제주교통방송(본부장 송문희)이 아라동 시대를 개막한다. 

교통방송은 29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아라동 신청사 공개홀에서 개청식을 연다.

신청사는 약 5000㎡ 부지에 연면적 4000㎡,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됐다. 라디오 방송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도내 교통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 상황실과 250석 규모 공개홀, 오픈 스튜디오 1부조, 일반 스튜디오 2부조, 주조, 녹음실 등을 갖췄다. 

2016년 8월18일 제주시 FM 105.5MHz, 서귀포시 105.9MHz 전파를 발사한 교통방송은 그동안 제주시 중앙로 임시청사를 이용해왔다. 

방송은 오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20시간 동안 이어지며, 이중 60%인 12시간은 제주 자체 제작 방송이다. 

개청식에 앞선 28일 오후 5시에는 교통방송 신청사 공개홀에서 축하 공연도 예정됐다. 

공연에는 가수 최진희와 지원이, 임명수, 양혜승, 소명, 이수진과 함께 소리꾼 안복자의 무대가 준비됐다. 

교통방송은 교통 안전과 함께 지역문화 창달, 재난재해에 대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송문희 본부장은 “도민에게 다가가는 교통방송이 되기 위해 공개홀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 공헌사업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