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이 민선7기 도정 방향 설정을 위해 10대 정책 아젠다를 선정하기 위한 4번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네 번째 정책토론회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제주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형 복지정책 방향과 과제 모색’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국가의 지역사회서비스 보장(현 정부의 전략과 국내외 사례), 지방 정부의 복지정책 실효성 제고, 제주형 복지환경 분석 및 복지정책 추진 방향 등 3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는 복지 예산 1조원 시대에 걸 맞는 제주형 복지정책 모델 구축과 도민들의 실질적 복지 체감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 문재인 정부 국정 전략인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 국가' 전략의 큰 틀에서 제주지역 복지환경 분석을 통한 민선 7기 복지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양난주 대구대 교수가 '복지국가의 지역사회서비스 보장-현 정부의 전략과 국내외 사례', 남찬섭 동아대 교수가 '지방정부의 복지정책 실효성 제고방안', 고관용 제주한라대 교수가 '제주지역 복지화경 분석 및 복지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발표한다.

종합토론은 고승한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고수희 서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고현수 제주도의원, 박은옥 제주대 간호학과 교수, 이윤진 국무총리실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오윤정 제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정여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가한다. 

특히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국내외 사례 분석, 지방자치단체 커뮤니티 케어 정책 사례 등을 통해 제주에 주는 시사점을 검토하고, 민선 7기 사회복지정책 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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