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2367만5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인센티브 대상자는 총 1만6854세대에 1억4000여만원이 지급됐다.

이중 2706세대가 인센티브를 찾아가지 않거나 좋은 일에 써달라고 요청했다. 금액은 2367만5000원이다.

기부근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시 저소득층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통해 전기량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인터넷이나 각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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