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상임위 안배 8명으로 구성…가칭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로드맵 마련 박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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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길호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위원장. ⓒ제주의소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원내정책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11일 오전 의회 근처 식당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책임정치 실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내정책위원회는 원내대표단과의 사전협의 기능과 성과 제고를 위해 원내대변인을 포함해 각 상임위원회 안배를 고려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행정자치=현길호, 홍명환 △보건복지안전=김경미 △환경도시=강성의, 이상봉(대변인) △문화관광체육=문종태, 이승아(대변인) △농수축경제=조훈배 의원 등이다.

이날 제출된 과제들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및 해당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가칭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길호 원내정책위원장은 “6.13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이 압도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원내 제1당으로 만들어줬다”며 “이는 갈수록 힘들어지는 도민들의 삶의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라는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현 위원장은 또 “선거과정에서 나온 도민들의 명령을 정책․제도적으로 해결하려면 다수당 차원의 책임정치 실현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내정책위원회 역할을 강조했다.

원내정책위원회는 월 1회 이상 조찬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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